[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안마의자라도 좀…."
'현역가왕' 1위 전유진이 1억을 상금으로 받은데 반해, 2위 마이진은 1도 받은 게 없다고 아쉬워했다.
4월 6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28회에서는 '현역가왕' TOP7 중 전유진, 마이진, 린, 박혜신이 형님 학교로 전학을 왔다.
'현역가왕'의 1대 우승자 전유진은 상금으로 1억을 받았다.
2위를 한 마이진은 득표율 0.7% 차이로 바로 코앞에서 놓친 우승이 아깝지 않냐는 이수근의 질문에 "진짜 원래 유진이가 1등할 줄 알았다. 계속해왔을때 유진이 노래가 너무 좋았고. 1억이 아까운 게 아니라 2등이면 안마의자라도 좀 (주면 좋을 텐데) 1도 안 주더라"는 말로 웃음을 터뜨렸다. 안마의자나 기능성 화장품 등이 줄줄이 1등에게 주어졌던 것.
마이진은 연이어 톡톡튀는 예능 입담을 과시했는데 이는 프로그램 촬영 중에도 마찬가지 였던 것. 이에 대해 "('현역가왕' 촬영중) 여기서 분위기를 보니까 내가 이수근이 되어야 할 것 같았다"며 "경연도 예능이니까. 내가 뭐라도 이야기해야 할거 같아서 괜히 시비 걸듯 툭툭 애들에게 말을 걸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린은 "마이진이 정말 다정한 성격"이라며 "촬영할 때 생일이었는데, 편의점 미역국 딱 사서 깜짝 파티를 해줬다. 진짜 힘들고 그럴때 엉엉 울었다"고 마이진의 평소 마음씀씀이에 대해 고마워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