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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안재현, 한달여 만에 꿈 이뤄…'돈 많이 벌고 싶다. 통장에 돈이 없어서'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통장에 돈이 없다."

'돌싱' 안재현이 반전 싱글하우스를 공개, 출연 희망 한달여만에 꿈을 이뤘다.

5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방송 말미에서는 배우 안재현의 출연 예고가 공개됐다.

안재현은 "서울 사는 38살 안재현이다. 10살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 이름은 안주"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지난 2월 14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덜 지니어스'에는 '[신서유기 더비] 국가권력급 예능 '신서유기' 듀오 소환 | 덜 지니어스 EP.12' 영상에서 안재현은 나가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꼽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나 혼자 산다' 정말 너무 나가고 싶었다. 나만큼 당당히 혼자 사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라고 말해 장성규를 웃겼다.

촬영이 방송 훨씬 전에 진행됐음을 감안하면 불과 한달여만에 꿈을 이룬 셈.

이후 공개된 안재현의 돌싱 라이프는 반전 그 자체. 팬시한 집에 살 듯했는데, 의외로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이날 싱글하우스를 공개한 안재현은 "이 집이 20년이 된 걸로 알고 있다. 대대로 전해져 온 역사와 전통이 있는 집"이라며 고풍스러운 집을 자랑했다.

무려 7분간 양치하는 구강 케어 루틴에 삼겹살 혼밥까지 보여준 안재현은 최근 경제에 관심이 크다고 밝혔다. 안재현은 "돈 많이 벌고 싶다. 노후가 제일 크다. 통장에 돈이 없어서. 통장에 돈이 많으면 삶이 바뀐다"며 "카드를 많이 정리했다. 겉모습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내실이 있는 삶이 되자"고 밝혔다.

또 함께 살고 있는 반려묘 안주를 소개했으며, 혼밥 난이도 최강이라는 고깃집에서 혼밥을 할 정도로 싱글의 삶을 잘 해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면서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올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