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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병에 '주요부위' 낀 남성, 이유가 '황당'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하루 동안 성기가 플라스틱 병에 끼여 있던 남성이 구조대의 도움으로 '자유'가 됐다.

지난 3일(현지시각) 오후 태국 방콕 탈링찬 지역에 사는 65세 남성이 자신의 성기가 플라스틱 병에 끼였다며 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더타이거뉴스는 전했다.

출동한 구조대는 남성의 성기가 플라스틱 병 입구에 꽉 끼여 부어오르고 피가 나는 것을 발견했다.

이 남성은 병의 나머지 부분을 잘랐지만 여전히 병 입구에서 성기를 빼낼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구조대는 추가 부상을 막기 위해 병 입구를 조심스럽게 잘라내 1시간 만에 무사히 빼낼 수 있었다.

남성은 구조대에 발기부전을 앓고 있어 전날 오후 발기부전 치료제 세 알을 복용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약이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자신의 성기를 플라스틱 병에 넣었는데 실제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는데, 왜 그렇게 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이후 약 효과가 사라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성기를 빼내려고 했지만 효과가 하루 종일 지속되었다고 덧붙였다.

구조대는 남성에게 병원 검진을 받아보라고 당부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