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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면 생활 패턴 흐트러지냐?' 서장훈, '갑톡튀' 이혼 경험 질문에 '툴툴'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서장훈이 '갑톡튀' 이혼 경험 질문에 뭐라고 답했을까?

4월 4일 첫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이하 '새로고침') 1회에서는 이혼 위기 부부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이혼숙려캠프에 입소한 부부들은 소장 서장훈과 첫 만남을 가졌다.

부부들의 자기소개를 들은 서장훈은 "여러분 중 실제로 이혼 도장을 찍고 오신 분이 있다고 들었다. 지금이 현재 숙려기간이실 거"라며 " 저희 '새로고침'은 인생의 가장 큰 결정이 있는 이혼에 대해 후회가 없으시도록 도와드리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후 72시간의 '새로과정'과 '고침과정'이 진행되면서, 다양한 전문가의 조언으로 혼자가 될 준비를 하거나 부부관계의 회복을 다시 한 번 노력해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서장훈이 "물어보고 싶은 거 있으면 자유롭게 물어봐달라"고 하자, 입소자 중 김영재가 손을 들었다. 알코올 의존증 문제를 겪으며 이혼을 거부하고 있는 영재는 "그런 일이 있으면 안 되겠지만 혹시나 이혼하게 되면 생활 패턴 자체가 많이 흐트러지냐"고 물었다.

이에 크게 당황한 서장훈은 "저한테 묻는 거냐"괴 되물었고, "아주 신박한 질문이다.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큰 차이는 없다. 어떻게 생각하고 사냐의 문제"라고 답변을 했다.

"난 여기 우리 캠프에 대해 물어보랬더니 갑자기"라고 툴툴거리는 서장훈의 모습이 이어지면서, 이 과정을 영상으로 보던 김새롬과 박하선은 "경험담을 묻는 거냐", "미치겠다. 너무 재밌는 분이다"라며 웃었다.

한편 지난 2009년 방송인 오정연과 결혼한 서장훈은 3년 만인 2012년 이혼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