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박성훈이 '오징어게임2' 스포 실수에 당황했다.
최근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오징어게임2'의 배우 박성훈이 출연했다.
박성훈은 최근 근황에 대해 "요즘에 '오징어게임2' 찍고 있고 다음 주에 영화 찍으러 방콕 간다. '눈물의 여왕'이라는 드라마 홍보를 하고 있다. 오늘도 방금 제작발표회 하다가 왔다"고 밝혔다.
박성훈은 "연극, 영화, 드라마까지 내가 몇 개를 했을까, 단역 한 거까지 다 세보니까 '오징어게임2'가 50번째 작품인 거다"라며 "사람들이 나를 잘 몰라도 나는 항상 어디서든 연기를 하고 있었다. 대학로 출신이라는 자부심이 있다. 무대에서 효과가 없는 상태에서 배우의 에너지로 무대를 채운다. 관객들이 숨죽이고 볼 때 진공상태가 된 거 같은 기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창호와 침착맨은 "'오징어게임2' 어떻게 되는 거냐"고 궁금해했고 박성훈은 "2024년 최대 기대작에 너무 감사하게도 운 좋게도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침착맨은 "섭외된 것만으로도 능력 입증이지"라고 박성훈을 치켜세웠고 이창호는 "다 모이는 건 얘기해도 되지?"라고 물었다. 이에 박성훈은 "시즌2야"라고 입을 닫았다. 두 사람은 "트레이닝복 입어?", "빨간 머리 성기훈(이정재 분) 나와? 안 나와?"라고 계속 질문했지만 박성훈은 "아무것도 얘기할 수 없다"고 스포를 방지했다.
박성훈은 "아직 열심히 한창 촬영 중"이라며 "아무튼 그래서 출연자들 사이에서도 만약 일찍 죽는 사람이 있고"라고 말을 이어갔다.
이에 이창호와 침착맨은 "죽어?"라고 놀렸고 당황한 박성훈은 브랜드명을 말하며 편집을 유도해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