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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두 형 49일 간격으로 사망→13년 만에 가족 소풍 소원 성취'('살림남')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박서진이 13년 만에 의미있는 가족여행을 떠났다.

오는 6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는 박서진 가족이 오랜만에 소풍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박서진은 두 형을 49일 간격으로 떠나보낸 후 13년 만에 가족 나들이에 나선다. 앞서 새해 소원으로 '가족 소풍'을 언급했던 박서진은 소원 성취하는 날을 기념하고자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챙기고, 어머니, 동생과 함께 김밥을 싸며 만반의 준비를 한다. 박서진 아버지 또한 머리 염색까지 하는 등 오랜만의 나들이에 들뜬 모습을 감추지 못한다.

이후 박서진 가족은 서진이 준비한 블루투스 마이크로 노래를 부르며 신나게 구례로 향한다. 이때 새로운 MC 은지원과 백지영은 박서진 어머니만의 특별한 고음 스킬을 접한 후 폭소했다는 후문. 특히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은 "저 스킬 뺏어오고 싶다"라며 탐내 박서진 어머니의 고음 스킬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구례로 향하던 중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박서진 아버지가 사라져 온 가족이 아버지를 찾아 헤매는 사건이 발생한다. 급기야 가족 나들이가 중단될 위기에 처하는데.

과연 박서진 가족이 13년 만의 나들이를 무사히 갈 수 있을지 6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KBS2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