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충무로 명품 '신 스틸러' 배우 박지환이 눈코 뜰 새 없는 바쁜 행보를 보였다.
박지환의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스포츠조선을 통해 "박지환이 오늘(3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에 참여했다. 방송은 차주 방송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박지환이 이달 27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관련된 사안은 배우 사생활이므로 공개할 수 없음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박지환은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장이수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그는 오는 24일 개봉 예정인 액션 영화 '범죄도시4'(허명행 감독, 빅펀치픽쳐스·홍필름·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 홍보를 위해 지난달 공개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예능 'SNL 코리아 시즌5' 호스트로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특히 K팝 아이돌 라이스의 멤버 제이환(J환)으로 변신해 망가짐을 불사한 열연을 펼쳐 많은 밈을 양산했다.
'범죄도시' 시리즈부터 제이환까지 매 작품 독보적인 캐릭터로 대중의 마음을 제대로 파고든 박지환은 '국민 예능'으로 떠오른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 '대세' 배우임을 입증했다. 강렬한 이미지와 180도 다른 반전 매력으로 유재석과 조세호를 사로잡았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박지환은 이달 27일 늦장가를 가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예정. 앞서 11세 연하 아내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된 박지환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진행하지 못했던 결혼식을 늦게나마 진행, 가족 및 친인척과 절친한 동료들의 축하를 받을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