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청룡 랭킹' 드라마 부문 주인공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이 차지했다. 전체 투표 수 가운데 52.67%의 득표율을 기록, 과반이 넘는 지지율로 1위를 수성했다.
'살인자ㅇ난감'은 우발적인 첫 살인 후 연이어 사람을 죽이게 된 대학생과 그를 끈질기게 추적하는 형사의 쫓고 쫓기는 게임을 그린 드라마. 파격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연재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킨 꼬마비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영화 '사라진 밤'등 장르물에 탁월한 이창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다음으로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김남주와 '얼굴 천재' 차은우의 만남으로 첫 회부터 화제를 모은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가 43.32%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했다.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어 인기리에 종영한 KBS 특별기획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이 3위를,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가 4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김수현의 안방 복귀작 tvN '눈물의 여왕'과 이지아 주연 JTBC '끝내주는 해결사', 디즈니플러스 '킬러들의 쇼핑몰', 티빙 오리지널 '피라미드 게임', tvN '웨딩임파서블' 등이 순위에 올랐다.
한편, '청룡 랭킹'은 청룡영화상과 청룡시리즈어워즈의 주최사인 스포츠조선과 셀럽챔프가 함께 진행하며, 매달 수상자 선정과 더불어 반기별 수상자를 통해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화제의 인물과 작품을 선정한다.
매월 이달의 배우, 이달의 드라마, 이달의 가수 3개 부문에 참여가 가능하다.
이어 6개월에 한번씩 베스트 배우, 베스트 드라마, 베스트 가수를 뽑게 되며 수상자에겐 트로피가 주어진다.
부문별 후보자(작)는 이달의 배우와 이달의 드라마의 경우 스포츠조선 기자단이, 이달의 가수는 셀럽챔프 인기셀럽 기준으로 선정된다. 1위 수상자는 100% 네티즌 투표로 결정된다.
=순위=후보=비율=
=1=살인자o난감=52.67%=
=2=원더풀 월드=43.32%=
=3=로얄로더=2.53%=
=4=고려 거란 전쟁=1.34%=
=5=재벌X형사=0.05%=
=6=끝내주는 해결사=0.02%=
=6=눈물의 여왕=0.02%=
=6=킬러들의 쇼핑몰=0.02%=
=6=피라미드 게임=0.02%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