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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동생' 채서진 '4월 결혼' 훈남 신랑 공개 '따뜻하고 닮고 싶은 사람'(전문)[종합]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김옥빈 동생이자 배우 채서진이 4월 결혼을 발표하며 웨딩화보를 통해 훈훈한 예비신랑의 모습까지 공개했다.

21일 채서진은 "안녕하세요 ! 벌써 겨울도 끝자락이네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시나요?"라고 인사하며 "오랫동안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전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 글을 쓰게되었어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다가오는 4월 7일, 결혼합니다"라며 "제가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었는데 기사가 먼저 나가게 되었네요"라고 머쓱해했다.

또 "제 배우자는 참 따뜻하고 제가 닮고 싶은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제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축복을 기원했다.

마지막으로 "평생 아끼면서 예쁘게 살겠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라고 인사를 남겼다.

소속사에 따르면 채서진의 예비신랑은 비연예인으로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2006년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로 데뷔한 채서진은 '란제리 소녀시대' '연남동 패밀리' 등 다양한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또한 채서진은 15일 공개된 왓챠 드라마 '사주왕'에서 무당 민소이를 연기한다.

▶이하 채서진 결혼 발표 전문

녕하세요 !

벌써 겨울도 끝자락이네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시나요?

오랫동안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전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 글을 쓰게되었어요 .

다가오는 4월 7일, 결혼합니다

제가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었는데 기사가 먼저 나가게 되었네요

제 배우자는 참 따뜻하고 제가 닮고 싶은 사람이에요.

제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평생 아끼면서 예쁘게 살겠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