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팀의 베트남 포상 휴가 현장이 공개됐다.
이이경은 14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내 남편과 결혼해줘' 베트남 포상휴가 사진들을 공개했다.
이이경은 함께 드라마에 출연한 동료 배우 박민영, 나인우와 함께 베트남에서 여유로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 특히 세 사람은 골프도 즐겼는데, 이이경 등에 업힌 나인우와, 나인우 등에 업힌 박민영의 코믹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두 훈남 배우 이이경과 나인우의 투샷도 시선을 모은다.
또한 화려한 파티장의 모습도 공개됐는데, '갈라 디너' 현수막에는 "스텝, 배우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박민영 역시 베트남의 한 수영장에서 민낯으로 망중한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공개해 팬들의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선배 배우 김미경은 "신나게 돌다와"라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달 20일 종영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다. 시원한 사이다 복수와 빠른 전개로 입소문 타며 큰 사랑을 받았다
'내남결'은 연이은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TV-OTT 화제성 1위 기록 경신에 이어, 아마존프라임비디오에서 K드라마 최초로 글로벌 일간 TV쇼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해외에서도 괄목한 성과를 거뒀다.
이같은 고성과에 힙입어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등 주연 배우 4인을 포함한 출연진과 제작진은 3월 초 베트남으로 포상휴가를 떠났다. 함께 고생한 제작진과 출연진들 간 화합을 다지고 또다른 작품에서도 다시 한번 의기투합을 바라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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