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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끊어야 해' 방탄 RM→뷔, 입대 3개월만에 '벌크업' 軍근황 [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군 복무중인 방탄소년단 뷔와 RM의 '증량' 소식이 화제다.

3일 RM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팬들의 글에 댓글을 남기며 근황을 전했다.

이날 RM은 "밥은 잘 먹고 있나"라는 질문에 "너무 잘 먹어서 문제"라며 "곧 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익숙해지기 많이 힘들지 않나?"라고 걱정하는 질문에는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며 "(재밌는 일이) 너무 많은데, 언젠가 이야기할 날이 오겠지"라고 답했다.

특히 RM은 69kg에서 73kg으로 증량한 사실을 고백하며 "라면 좀 끊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운동하고 연습할 예정이다. 독서는 언제쯤", "주말엔 쉰다. 여기 와서 릴스라는 걸 처음 보기 시작했다. MZ들에게 배운다"라며 주말 근황을 전했다.

또한 '일병'이 된 RM은 "아 이제 시작이네"라는 기분을 밝혀 웃음을 더했다.

앞서 동반 입대한 뷔가 증량 소식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입대 전 뷔는 "(입대 후) 딱 86kg까지 찌우겠다"라고 했고, 당시 RM은 "아닙니다. 여러분 제가 어떻게든 말릴 테니 걱정하지 마시라. 어떻게든 콱 짜겠다"라고 말려 웃음을 자아냈다.

입대 후 뷔는 "중간보고 하겠다. 72.5kg 달성. 또 오겠다. 충성"이라고 목표까지 가고 있음을 밝혔고, 지난 2일 한 팬이 "살이 얼마나 쪘는지 궁금하다. 잘 먹고 있나"라고 묻자 "김태형 상상은 현실이 된다 찍는 중. 이 상태로 먹고 운동하면 86kg 가능"이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운동은 잘되고 있나"라는 질문에 "조금만 기다려요. 1년 후 살만 쏙 빼고 쾌걸근육맨 2세 찍을 거니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RM과 뷔는 지난해 12월 논산 신병훈련소에 동반 입소했으며 강원도 춘천 육군 2군단에 배치돼 사령부 직할 군사경찰단 특임대로 복무하고 있다. 2025년 6월 10일 전역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