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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반지? 액세서리 일 뿐'→'50세 전 결혼운'에 '몇 명 떠올라' ('나혼산')[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커플링? 그냥 액세서리". 방송인 전현무가 커플링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의 새로운 사무실에 방문한 전현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는 "새로운 작업실을 얻었다. 과천에서 2번, 서울로 한번 이사했는데 이사 그만하고 싶어서 구하게 됐다"며 여의도에 얻은 카페 같은 새 사무실을 공개했다.

잠시 후 기안84의 새 사무실을 찾은 전현무는 "이 친구가 여의도에서 터를 잡야야 한다. 여의도는 내 사회 초년병 시절을 수 놓았던 공간이다"고 했다. 그때 지난 2004년 27세 사회 초년생 시절 전현무의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는 요즘 샤머니즘에 빠진 기안84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선물을 건넸다. 선물은 명태 인형. 전현무는 "샤머니즘에 꽂혀 있기 때문에 액운을 막으면서 인테리어에 도움 되는 걸 샀다"고 했다. 두 번째 선물은 수제로 만든 술잔이었다. 기안84는 "예뻐서 못 쓰겠다. 요즘 술 많이 줄였다"고 하자, 전현무는 "40대면 몸 신경 써야 한다"고 했다. 이를 들은 기안84는 "형이랑 호르몬 검사 한번 해야 하는데, 69세 나왔다. 지금 많이 돌아왔다. 50대 초반까지는 돌아왔다"고 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너보다 많이 나올 자신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때 기안84는 전현무에게 "반지는 뭐냐. 기사 나가지고"라고 했다. 최근 전현무는 녹화 중 약지 손가락에 반지를 끼고 나오면서 열애설, 결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전현무는 "반지는 액세서리다"고 해명했다.

박나래는 "개인적으로 연락하려다가, 기사로 접하니까 너무 서운하더라"고 했고, 다른 무지개 회원들도 궁금해했다. 전현무는 "저게 사실이면 얘기 안 했겠냐. 진짜 아니다. 나도 코쿤처럼 액세서리 한거다"며 "기사 나가고 나서 열 손가락에 다 끼고 올까 생각을 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는 "키, 코쿤은 평소 액세서리 좋아하는데 전 회장님은 원래 액세서리 안 하지 않냐. 특히 반지는"이라고 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트렌드 세터다"고 해 모두의 말을 잃게 만들었다.

전현무는 "여자친구 있으면 '나혼산'에서 제일 먼저 공개할거다"며 "내 여자친구 상황은 여러분들이 가장 잘 알지 않냐. 여러분들과 함께 할거다"고 했다. 그때 키는 "또 '나혼산' 하차 하나?는 뭐냐"고 기사 제목에 웃었고, 전현무는 "난 연애하면 하차하는 거냐. 킹 받는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잠시 후 사주, 타로 마스터가 작업실로 출장을 나왔다. 먼저 기안84는 작업실 터와 잘 맞는지 알아봤다. 타로 마스터는 "좋은 방향으로 오신 걸로 나와있다. 쉬어가는 공간의 느낌이다. 모임 아지트 장소가 될 것 같다"며 "오래 있진 않을 것 같다. 3년, 길어봤자 5년 일 것 같다. 여기는 마음의 안식을 찾기 위해 온 곳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좋은 귀인, 결혼이 가능한 장소다. 결혼 할 수도 있겠다. 결혼하거나 연애가 번성하는 자리일 수도 있다"고 해 기안84를 집중하게 만들었다.

전현무와 기안84의 궁합도 봤다. 타로 마스터는 "궁합 잘 맞는다. (전현무가) 조금 더 챙겨주는 건 있는데 (기안84님도)여기서도 안 보이는 걸 챙겨주는 것도 있다"고 하자, 기안84는 "나 아니면 대상 두 번 못 받았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형제 궁합이다. 형제는 안 가깝지 않냐. 동생이 사고치는 걸 보는 느낌이다. 전현무에게 기안84가 대리만족을 준다"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형제 있는 친구들 보면 형이랑 살가운 친구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저랑 기안처럼 지내더라. 내가 큰 형이고 막냇 동생 같은 느낌"이라고 했다. 그러나 기안84는 "피가 안 섞였는데 무슨 형제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전현무는 결혼운에 대해 봤고, "인성을 본다. 상대방 마인드가 계산적이면 인연을 놓는다. 50세 전에 결혼을 하는 게 보인다. 정착하는 운이 보인다. 특히 내년에 강하다"고 했다. 그러자 키는 "내일 아니냐"고 장난을 쳤고, 전현무는 "한 해 중간에도 나이를 먹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타로 마스터는 "과거 분도 한 분 있고, 후회하는 것도 하나 있을 거라고 나와있다"고 하자, 전현무는 "몇 명이 떠오르긴 했다"고 했다. 이어 타로 마스터는 "여자가 바빠서 '내가 매니저 해줄게'라면서 쫓아다닌다. 능력 있는 분 만나서 서포터 하는 것도 괜찮다"고 하자, 전현무는 "매니저 할 자신 있다. 뒷바라지 잘하는 스타일이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