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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미담 공개…'결혼·출산' 박슬기에 '두꺼운 돈봉투 선물, 금액 꽤 컸다' ('라스')[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배우 이서진의 미담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이효정, 조우종, 박슬기, 김준호, STAYC(스테이씨) 시은이 출연하는 '현역 가족왕'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박슬기는 이서진에게 감동을 받은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슬기는 "이서진씨가 츤데레 매력이 있다. 인터뷰를 가면 항상 좋게 말씀해 주시고 인터뷰에도 열심히 응해 주셨다"며 "간만에 행사에서 만났는데 내게 '왜 요새 인터뷰 안오냐. 네가 인터뷰 안 오니까 나 안 한다 그래'라고 말씀해주셨다. 심장이 녹아내리는 것 같았다. 그런 감사함이 항상 있었다"고 이서진에게 평소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후 한 제작발표회의 MC를 맡아 이서진과 만나게 됐다는 박슬기는 "이서진씨가 오더니 슬며시 돈 봉투를 주더라. '결혼하고 애도 낳았는데 내가 챙겨주지를 못했다'면서 봉투를 준거다. 그런데 봉투가 두껍더라. 귀가 후 봉투를 열어봤는데 금액이 꽤 됐다. 문자로 감사 인사를 전했는데 제때 챙겨주지 못해 미안했다고 하더라"라고 이서진에게 돈 봉투 선물을 받은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박슬기는 배우 박보검에게도 감동을 받은 일화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박보검의 팬 미팅 전담 MC라는 박슬기는 군 입대와 코로나19로 미뤄진 박보검의 팬 미팅 MC를 맡았을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언급했다.

박보검의 팬 미팅은 이틀 동안 개최됐는데, 팬 미팅 첫날 매니저가 박보검이 준비한 선물을 가져왔다고. 박슬기는 손 편지와 화장품, 그리고 BTS 지민의 사인 CD가 담겨 있어 깜짝 놀랐다면서 "첫째 태명도 방탄이고, 둘째는 탄탄이일 정도"라며 BTS 팬임을 밝혔다. 그는 "CD를 받고서는 눈물이 나더라"라며 그날의 감동을 떠올렸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