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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으로 액운 퇴치'…300만 돌파 '파묘', 손 없는 날 기념 '미드나잇 상영회' 개최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영화 '파묘'가 과몰입 상영회 시즌2와 손 없는 날 미드나잇 상영회를 개최한다.

먼저 '파묘'는 오는 29일 CGV에서 과몰입 상영회 시즌 2를 개최한다. 개봉일인 2월 22일의 숫자 2를 활용하여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며 화제를 모았던 시즌 1에 이어, 이번 과몰입 상영회 시즌 2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액운 퇴치용 소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다크모드 회차를 편성하여 파우치까지 증정할 예정이다. 휴대폰을 다크모드로 설정 후 파우치에 넣어 과몰입을 돕는다는 취지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같은 날 메가박스에서는 손 없는 날 미드나잇 상영회를 개최, 당일 관람 티켓을 인증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액운 퇴치용 소금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상영회는 손 없는 날인 29일 밤에 시작해 손 있는 날인 3월 1일에 마치는 행사이며, 동양 무속 신앙을 소재로 한 영화와 맞닿은 컨셉으로 재미를 더한다. 손 없는 날이란 악귀가 없는 날을 뜻하며, 미드나잇 상영회는 악귀가 없는 날 '파묘'를 관람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액운 퇴치용 소금을 받아 악귀를 퇴치하라는 재치 있는 발상을 더해 영화의 묘미를 배가시킨다.

한편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로, 개봉 7일 만에 누적 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