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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버티고 버티면 시간 흘러'..'전남친 논란' 박민영, 팬들에 전한 심경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박민영이 전남친 논란 이후 팬들과 소통하며 심경을 고백했다.

박민영은 최근 자신의 개인 계정에서 팬들이 궁금한 질문을 받아 답을 하는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을 진행했다. 박민영은 해외 팬미팅을 바라는 팬들에게 애정을 보내는가 하면, 최근 종영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속 메이크업 제품을 묻는 질문에도 답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어 박민영은 "포상휴가 가서 브이로그 찍어주면 안 되냐"는 물음에 "노력해보겠다. 내가 E(외향인)였는데 대문자 I(내향인)가 되어버리는 바람에"라고 답하기도. 앞서 전 남자친구 강종현과 관련된 논란 이후 성격이 변화했다는 것.

또 박민영은 "언니 힘드실 때 멘탈 관리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는 "버티고 버티고 시간은 흘러가더라"는 속마음을 고백했다. 또 마음에 든 노래를 언급하며 "멘탈 잡고 싶을 때 한 곡만 파는데"라며 하이키의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를 꼽았다.

박민영은 지난 2022년 은둔의 재력가로 불리던 강종현과의 열애설이 불거진 뒤 짧은 시간동안 많은 이들의 질타를 받았다. 그 이유는 강종현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관계사의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았기 때문. 강종현은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빗썸 관계사에서 628억 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지난 2월 구속기소됐던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각종 논란을 이끌고 다니는 인물이었기에 그동안 박민영이 쌓아왔던 단단한 이미지에 금이 가기도 했다. 이후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통해 화려하게 복귀해 박수를 받고 있다.

박민영은 '내남결'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화가 몇 화냐는 질문에 "1화. 갈아넣은 내 영혼"이라고 답했다. 박민영은 '내남결' 1화에서 37kg까지 몸무게를 감량했고, 시한부 암 환자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그러나 현재는 몸무게를 많이 회복했다고 알리기도. "다이어트 그만하라. 완벽하다"는 팬의 말에 "나 지금 입금 전 박민영"이라고 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