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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꼰대력 어쩔'…엄지윤 '매번 회식 제안 어떻게 거절해야 할지 고민'('있었다')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김제동의 회식 제안, 어떻게 거절해야할지." 최근 대세 개그맨 엄지윤의 고민이다.

다음달 12일 첫 방송을 앞둔 MBC에브리원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이하 있었다)는 4인의 종교 성직자들과 함께하는 출장형 토크 프로그램이다. 종교인 노래모임 '만남중창단'의 성직자들이 일반인 사연자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나선 가운데 김제동, 딘딘, 엄지윤, 나나가 함께하며 원활한 토크 진행과 예능적 재미를 가미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2월 28일 '있었다' 프로모션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상에는 MC 4인방의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한 고민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가장 먼저 영상에 등장한 김제동의 고민은 다름 아닌 "여자 친구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였다. 수줍은 김제동의 미소에 잇따라 등장한 엄지윤은 "김제동 선배님이 매번 회식하자고 하면 어떻게 거절해야 할지"라며 말을 아끼는 모습으로 재미를 안긴다.

마찬가지로 딘딘도 역시 "결혼 적령기인 것 같은데, 결혼을 할 수 있을까 고민입니다"라며 김제동과 비슷한 고민을 꺼내 들었다. 여기에 나나는 "팬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어떻게 하면 제가 보답할 수 있을지, 아주 고민에 차 있습니다"라는 깜찍한 고민을 토로,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