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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에 반한 순간'..카리나♥이재욱 '그날' 다시보니 '눈에서 꿀 뚝뚝'[종합]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이재욱과 에스파 카리나가 공식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두 사람이 첫 눈에 반했다는 밀라노 명품 패션쇼 현장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이재욱과 카리나는 두 사람의 열애설이 보도된 이후 소속사를 통해 만남을 인정했다.

이재욱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카리나와 이재욱은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며 "배우가 촬영 중에 있고 사생활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존중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카리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또한 침묵을 깨고 "카리나와 이재욱은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앞서 디스패치는 두 사람은 측근들의 말을 인용해 밀라노 프라다 쇼에 초청돼 만나 첫눈에 반했다고 전했다. 때문에 현지에서 찍힌 두 사람의 모습이 남다르게 느껴진다.

두 사람은 함께 이동하면서도 쉬임없이 대화하고, 이재욱은 카리나를 배려하고 에스코트 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리를 양보하며 안쪽에 앉게 하는 매너도 빛났다.

본격적인 쇼가 시작되고 환한 무대와 달리 객석은 암전에 빠졌을 때도 두 사람은 어둠 속에서 즐겁게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카리나의 말에 이재욱이 손으로 제스추어를 섞어가며 적극적으로 대화하기도 했고, 카리나 또한 양쪽 귀를 막는 귀여운 행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재욱은 카리나가 데뷔 전 밝힌 이상형과 꼭 들어맞아 첫눈에 반할수 밖에 없는 것이 아니냐는 팬들의 반응이다. 카리나가 밝힌 이상형은 "흑발에 웃는 거 예쁘고 손 발 크고 키 1m80 이상에 담배 안 피우고 파란 색 잘 어울리고 예의 바른 남자"를 이상형으로 꼽은 바 있다. 이재욱은 "긍정적인 사람"을 이상형으로 언급하면서 아이유를 꼽기도 했다. 아이유는 아니지만 아이돌 가수 카리나가 외적으로나 인성면으로 공통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서로의 조건에 완벽하게 부합한 상대를 만난 만큼, 짧은 시간에도 사랑에 빠져들었다고 전해진다.

한편 에스파 카리나는 4세대 아이돌 그룹의 선두주자로 불리고, 이재욱은 대세 배우로 손꼽힌다. 2살차 비주얼갑 두 사람이 만남을 쿨하게 인정한 만큼 팬들의 응원도 쇄도하고 이ㄸㅆ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