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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흑발 이상형→매너손 배려까지'…카리나 사로잡은 이재욱, 멜로 드라마 재질 열애 시그널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완벽한 비주얼의 선남선녀 커플이 탄생했다.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이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카리나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이재욱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27일 "두 사람은 이제 알아가는 중이다. 이재욱이 촬영 중에 있고 사생활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존중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앞서 이날 오전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카리나와 이재욱이 지난 1월 14일 P사 명품 브랜드 컬렉션 행사에 동반 참석해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두 사람은 행사 이후 급격하게 가까워졌는데, 말 그대로 첫 눈에 사랑에 빠져 연인으로 발전됐다고 전해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카리나와 이재욱은 한국으로 돌아와 데이트를 이어갔다. 현재 에스파 멤버들과 숙소 생활 중인 카리나가 이재욱 동네에 찾아와 주택가 공원을 산책하는 등 여느 평범한 커플들과 같이 귀엽고 사랑스럽게 관계를 이어갔고 열애설 역시 솔직하게 인정하며 국보급 비주얼 커플 등극, 팬들로부터 응원을 받았다.

열애를 인정한 카리나와 이재욱의 열애 시그널도 덩달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앞서 카리나는 과거 소셜미디어를 통해 '흑발을 가진, 웃는 모습이 예쁜 남자'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여기에 '손과 발이 크고 키 180cm 이상의 외모와 담배를 안 피우는 남자. 파란색 잘 어울리고 예의 바른 남자' 등 명확한 자신만의 이상형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남자친구인 이재욱은 흑발의 키 187cm의 훤칠한 비주얼을 가진 배우다. 무엇보다 손과 발이 큰 배우 중 한 명으로 비주얼부터 카리나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는 반응이 상당하다.

사랑이 시작된 지난 1월 명품 브랜드 행사 당시 함께 촬영된 사진과 영상, 후일담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영상 속 카리나와 이재욱은 수줍은 듯 나란히 앉아 외신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다. 또 한 카페에서 이재욱은 카리나에게 자리를 양보하는가 하면 하면 매너손으로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이재욱 역시 카리나를 향한 러브 시그널을 보내 관심을 받았다.

한편 카리나는 지난 2020년 에스파로 데뷔해 'Next Leve'(넥스트 레벨)' '새비지(Savage)' '스파이시(Spicy)' '드라마(Drama)' 등의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이재욱은 2018년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해 tvN '환혼: 빛과 그림자', 티빙 '이재, 곧 죽습니다' 등을 통해 인기를 모았다. 오는 28일 디즈니+ 시리즈 로얄로더' 공개를 앞두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