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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앞으로 라면·콜라 광고는 못찍겠네! '차라리 소주를 먹지'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한가인이 평생 먹어본 탄산음료가 4캔, 라면이 10봉지라고 밝혔다.

5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 2회에서는 배우 라미란, 한가인, 조보아, 류혜영의 남프랑스 캠핑 두 번째 날이 그려졌다.

한식을 그리워했던 출연진들은 이날 아침으로는 꼬마김밥을, 점심으로는 달걀과 파를 넣은 라면에 볶음김치, 파김치를 곁들여 먹었다.

특히 한가인은 아침과 점심 모두 한식을 먹어 만족스러워하는 분위기. "어우 배부른데?"라면서도 식사를 끝내지 않았고, 라미란은 "가인이 얼마나 먹었지?" 질문하며 그의 식사를 챙겼다.

그러자 한가인은 "저는 원래 면을 잘 안 먹어요. 원래"라면서 "나 라면은 원래 안 먹어. 지금까지 먹은 토탈 량이 한 10봉지 될까"라고 했다.

라미란은 "그럼 그 한 봉지를 여기 와서 먹은 거네?"라며 감탄했고, 조보아는 건강해지려고 그런 식습관을 들인건지 물었다.

이에 한가인은 "이게 그냥 어릴 때부터 습관이 그래가지고 별로 먹고 싶은 생각이 없다"라며 "콜라도 지금까지 태어나서 먹은 게 한 4캔"이라며 "콜라, 사이다, 뭐 그런 거. 환타, 이런 거 있잖아요. 탄산음료 이런 거. 차라리 소주를 먹지"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한가인은 라테를 한 잔도 먹어본 적 없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이미 놀라게 한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