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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티투어' 노선 개편…신규 관광지에 프로모션까지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3월 신규 관광지 등을 포함해 인천시티투어 노선을 개편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시티투어는 원하는 정차역에서 자유롭게 타고 내릴 수 있는 순환형 노선과, 전문가이드가 함께 탑승해 주요 관광지를 당일로 여행할 수 있는 테마형 노선으로 운영되고 있다.

송도와 영종도의 주요 관광지를 잇는 '바다노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시간마다 일7회 운영되며, 신규 관광지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등을 포함해 노선이 개편된다.

송도와 개항장 일대의 주요 관광지를 잇는 '인천레트로노선'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1시간마다 일 6회 운영되며, 신규 관광지인 상상플랫폼 등을 포함해 노선이 개편된다.

테마형 노선은 인천의 대표 관광지인 소래포구, 월미도 투어코스가 신규로 추가된다. 4월부터 9월 진행하는 노을야경 투어에 을왕리해변이 추가돼 2개의 코스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새롭게 바뀌는 인천시티투어버스의 랩핑에 맞춰 '새 옷 입은 인천시티투어 입소문 이벤트', '봄기운 가득 춘분 이벤트', '한국관광공사 여행가는 달 연계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행 시즌에 대비해 유관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공동 프로모션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인천시티투어 나눔 관광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