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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스타 차오루 '故 신사동호랭이, 2주 뒤에 보자더니...'[종합]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피에스타 출신 차오루가 故 신사동호랭이를 추모했다.

24일 차오루는 "22일 밤까지도 '짠해' 중국 버전 얘기하고 새로운 편곡도 얘기하고 우리 멤버 다시 합쳐서 오빠랑 같이 작업 기대하고, 2주 뒤에 편곡 나오면 녹음할 때 보기로 했는데 믿기지 않는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오빠 잊지 않을게요, 편히 쉬세요"라고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피에스타와 함께 인증샷을 남겼던 모습이 담겨 먹먹함을 안겼다.

25일 오후 2시 서울시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신사동호랭이의 발인식이 엄수된다.

발인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 동료들만 참석해 조용히 비공개로 치러진다.

신사동호랭이는 지난 23일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가요계에 따르면 한 지인이 신사동호랭이와 계속 연락이 닿지 않아 작업실을 찾았다가 쓰러져 있는 그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한편 故신사동호랭이는 포미닛의 '핫 이슈', 티아라의 '롤리폴리', 에이핑크의 '노노노'·'러브', EXID의 '위아래'·'아 예', 모모랜드의 '뿜뿜' 등 많은 히트곡을 배출한 가요계 대표 '히트곡 메이커'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