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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초점] '장원영 친언니' 아닌 '배우' 장다아 될까..'피라미드 게임' 심판대 올랐다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피라미드 게임' 장다아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브 장원영의 친언니인 장다아는 단숨에 드라마 주연의 자리를 꿰차며 관심의 중심이 됐다.

23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장다아가 '백하린' 역으로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최수이 극본, 박소연 연출)의 포스터 비하인드 스틸을 여러 장 공개했다.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다. 장다아는 극 중 2학년 5반에서 모두가 사랑하는 서열 최상위 등급의 '백하린' 역으로 분한다. 하린은 상냥하고 품위 있는 겉모습과 달리 영악함을 감추고 있는 인물.

그 가운데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에서 장다아는 서늘한 표정을 짓고 있다. 소속사는 "'모두의 행복, 모두의 반'이라는 급훈과 대조되는 서늘한 표정으로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 교탁 위에 앉아 우아하고 빈틈없는 비주얼을 자랑하는 그는 극 중 서열 피라미드 상위층의 견고함을 드러내며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를 끌어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반면, 이어지는 사진에서 장다아는 궁금증과 기대를 담은 큰 눈망울로 모니터링을 하며 신인의 풋풋함은 물론 극 중 인물과 180도 다른 모습을 드러내기도. 이날 그는 포스터 촬영 시안을 꼼꼼하게 확인하며 준비했을 뿐만 아니라, 매 컷마다 최선을 다하며 촬영장에 훈훈함을 더했다는 후문"이라고 했다.

장다아는 아이브 장원영의 친언니로 먼저 이름을 알렸다. 당시 의류와 콘택트렌즈 등의 모델로 발탁됐다는 소식을 전한 뒤 곧바로 '피라미드 게임'의 캐스팅 소식을 전해온 바 있다. 이에 장다아가 '장원영 친언니'라는 꼬리표 대신 배우로서 합격점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장다아를 비롯해 김지연, 류다인, 신슬기, 강나언 등이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은 오는 29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