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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완전체 컴백 할 수 있어 설레요'. 1년 만의 컴백 트와이스, '타이틀곡 '원 스파크' 안무는 굉장히 신나고 매력 있어'(일문일답)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트와이스가 23일 새 미니 앨범 'With YOU-th'(위드 유-스)와 타이틀곡 'ONE SPARK'(원 스파크)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3월 미니 12집 'READY TO BE'(레디 투 비), 7월 그룹 첫 유닛 미사모(MISAMO)의 일본 데뷔 앨범 'Masterpiece'(마스터피스), 8월 지효 솔로 데뷔작 'ZONE'(존) 등을 발표하며 미국 빌보드를 비롯해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컴백에 앞서 선공개한 오리지널 영어 싱글 'I GOT YOU'(아이 갓 유)는 2월 5일 오전 누적 기준 전 세계 41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달성, 해당 곡이 수록된 새 앨범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

미니 13집 'With YOU-th'는 전작 'READY TO BE'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서로가 있기에 더욱 찬란한 순간들을 보내고 있는 트와이스와 원스(팬덤명: ONCE)의 우정 그리고 사랑을 녹여낸 작품이다. 타이틀곡 'ONE SPARK'는 찬 바람이 불어도 언제나 뜨겁게 타오르는 아홉 청춘들의 열정을 온전히 담아냈다.

트와이스가 신보 발매에 앞서 'With YOU-th'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전한다.

-약 1년 만에 완전체 앨범을 발매한다. 컴백 소감은.

▶채영: 원스분들도 많이 기다리셨을 앨범이라 저희도 더 열심히 준비했어요. 아쉬움 없이 소중한 시간을 함께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쯔위: 완전체 컴백을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고 설레요. 음악 방송에서 원스들의 응원 소리를 들을 생각에 기대됩니다.

-'With YOU-th'만의 매력을 직접 소개해 달라. 또 이번 신보가 멤버들과 원스에게 어떤 앨범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가.

▶정연: 새 앨범 티징 콘텐츠 곳곳에 멤버들이 손을 잡거나 안는 등 하나가 되는 모습으로 트와이스의 청춘을 표현했어요. 저희에게도, 팬분들께도 'With YOU-th'가 '청춘'으로 남길 바라요.

▶지효: 'With YOU-th'는 저희 이야기를 많이 담았어요. 특히 서로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도 가득 들어있는 앨범이라 특별한 의미로 자리해요. 팬분들께서 저희의 팀워크와 케미스트리를 좋아해 주셔서 이 앨범도 많이 사랑해 주실 것 같아요.

-새 앨범이 '청춘', '사랑', '우정'이라는 키워드를 담고 있는 만큼 'With YOU-th'를 준비하며 유독 특별하게 느껴진 것들 또는 와닿았던 것이 있나.

▶나연: 선공개곡 'I GOT YOU' 트레일러,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때 멤버들과 그동안 함께 해왔던 시간들이 많이 생각났어요. 결과물을 보면서 저희의 추억이 떠올라서 어느새 저도 모르게 아련해지더라고요.(웃음)

▶사나: 재킷이나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때 멤버들과 손을 잡는 액팅이 많았어요. 그래서인지 촬영하고 모니터 할 때 '자연스럽다'라는 느낌을 받았고 소중한 트와이스의 사이가 잘 보인 것 같아요.



-트와이스의 2024년 첫 컴백 타이틀곡 'ONE SPARK'의 감상 포인트와 가장 좋아하는 파트를 꼽아본다면.

▶다현: 인트로와 엔딩 퍼포먼스를 가장 좋아합니다. 처음 눈을 뜨면서 시작하고 눈을 감고 끝나는 마지막이 연결된 느낌을 줘서 굉장히 특별해요.

▶쯔위: 마지막 후렴 퍼포먼스 부분이 정말 좋아요. 'ONE SPARK' 안무의 모든 부분이 굉장히 신나고 매력 있어요.

-세계적인 아티스트 라우브(Lauv)와 선공개곡 'I GOT YOU'를 통해 첫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트와이스와 라우브의 만남은 어떻게 성사되었나. 또 함께 작업한 소감은.

▶나연: 평소에도 좋아하던 아티스트라 저희 노래를 함께 한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는데요. 회사에서 컬래버레이션 소식과 함께 녹음본을 주셨는데 목소리가 나오는 순간부터 감탄이 나오더라고요.

▶지효: 개인적으로 되게 좋아하는 곡이 많은 아티스트인데 저희 노래를 함께 한다는 게 신기했어요.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있다면 함께 작업해 보고 싶습니다. 특히 본인 SNS 채널로 노래 발매 소식을 비롯해 영상 등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다섯 번째 월드투어 'READY TO BE'로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을 비롯한 세계 각지 대형 스타디움에서 '최초', '최고' 기록을 세운 만큼 감회가 새로웠을 것 같다. 올해 7월에는 해외 걸그룹 사상 최초 일본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공연을 앞두고 있는데. 데뷔 10년 차에도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트와이스만의 비결을 소개해 달라.

▶나연: 무대 위 퍼포먼스가 직업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모든 멤버들이 이 부분에 대해 진심이라 고민도 많이 하고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어요. 감사하게도 팬분들도 알아봐 주시는 멤버들이 한마음으로 열정적으로 하고 있는 점이 글로벌 인기의 비결 같다고 여겨져요.



-지금까지 진행한 월드투어 'READY TO BE'를 돌이켜 봤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무엇인가.

▶모모: 최근 멕시코, 브라질 스타디움 공연 관객분들의 에너지가 기억에 남아요. 또 오랜만에 방문하는 해외 지역들의 팬분들께서 많이 기다렸다고 보고 싶었다고 해주셨던 게 기억에 남고 죄송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지효: 오는 7월 일본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을 갈 예정인데요. 저희가 데뷔할 때부터 가고 싶다고 꿈을 가졌었던 공연장이기도 하고 가수로서 해당 공연장에서 공연을 할 수 있어 영광스럽습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