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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조세호 결혼식 안 간다더니 '살 좀 쪘다, 장가 가는데 거만해져'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공유가 '예비신랑' 조세호를 향해 애정 어린 잔소리를 쏟아냈다.

22일 조세호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새해 목표는 다이어트가 국룰이지요! 조세호의 다이어트 비법 대방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조세호는 새해 계획으로 다이어트를 결심, 이를 위해 헬스장에 왔다. 헬스장에서 오프닝을 찍던 조세호는 누군가에게 인사를 건넸다. "소리 때문에 못 나가고 있었다"고 말한 사람은 배우 공유. 조세호는 공유에게 다가가 인사했고 공유는 "조세호 채널 많이 사랑해주십쇼. 구독 이미 했습니다"라고 조세호를 응원했다.

운동하러 들어가면서 공유는 조세호에게 "살 좀 찐 거 같다"고 잔소리를 했다. 공유는 "장가가는데. 옛날 같지 않아. 초심을 가져야지"라며 "우리 그때 얘기했잖아 '핑계고' 때. 거만해졌어"라고 조세호의 다이어트 욕구를 자극했다.

이에 조세호는 "공유 형께서 응원해줬기 때문에 그 힘을 받아서 또 다시 한 번 탄력 있게 (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공유는 이동욱과 함께 지난 9일 유튜브 콘텐츠 '핑계고'에 출연했다. 공유는 조세호를 보자마자 귓속말로 "진짜 결혼해?"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공유는 "결혼을 전제하에 연애를 하고 있다잖아. 근데 요즘 워낙에 와전되는 게 많으니까 과장된 부분이 있을까봐"라고 섬세한 모습을 보였고 이동욱은 "여자친구 분도 결혼이 전제인걸 알아요?"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유재석은 "양가의 허락을 받았다더라"라고 대신 밝혔다.

공유는 "축하하고 싶었다. 궁금하기도 하고"라고 결혼 이야기를 꺼낸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결혼식 올 거지?"라는 유재석의 질문에는 "근데 바쁠 거 같다"고 불참을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