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9기 옥순과 14기 옥순이 살벌한 '옥순대전'을 펼친다.
22일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 9기 옥순과 14기 옥순이 제대로 맞붙는다.
지난 주 9기 옥순과 14기 옥순은 남자 1호의 '데이트권' 향방을 놓고 기싸움을 주고받은 바 있다. 9기 옥순은 남자 1호와의 데이트를 위해 대기하고 있는 14기 옥순에게 대화를 하자고 한다.
14기 옥순이 "무슨 일인데?"라고 묻자 9기 옥순은 "어제 나 자고 있는데 왜 깨워서"라며 불편했던 당시 상황에 대해 되짚는다. 14기 옥순은 "잠꼬대 했던 걸 (실제라고) 생각하는거 아니야?"라며 받아친다.
그러자 9기 옥순은 "자는 사람을 깨우면서까지 뭐가 급한 게 있어서"라고 했고 14기 옥순은 "뭐가 기분이 그렇게 나쁜 지 잘 모르겠는데"라며 팽팽한 기싸움을 벌인다. 9기 옥순은 "어제 내가 피곤해서 그럴 수 있어. 술도 마시고 오고 그래서"라며 당황하자 14기 옥순은 "그건 네가 판단할 게 아닌 것 같은데"라며 일갈한다.
VCR로 이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서로 꼬리에 꼬리를 문다. 지지 않겠다는 거지"라며 놀라워한다. 조현아도 "우린 이런 걸 싸움이라고 부른다"며 이들의 기싸움에 어쩔 줄 몰라 한다.
팽팽한 긴장감 속 치러진 '옥순대전'의 승자는 누가 될까.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2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