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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한혜진, 한 달 만에 '역대급 몸무게→53.9㎏' 빠져…'나를 컨트롤할 수 있다는 믿음'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 키에 이 몸무게 실화야?

지난달 역대급 몸무게를 찍었다는 한혜진이 불과 한 달 사이에 체지방량 8.5kg 인증 사진을 올렸다.

한혜진은 18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을 통해 '4인 4색 모델들의 다이어트 비법 모음zip|식단 공개부터 데일리 운동 루틴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한혜진은 봄 광고 촬영 준비를 위한 자신의 운동 루틴과 식단 등을 공개했다.

먼저 한혜진은 자신의 체지방량이 12.2kg에서 9.8kg까지 떨어졌다고 인증했는데, 이후 인바디로 측정된 결과에서는 몸무게 53.9kg, 체지방량 8.5kg을 보였다. 키177.8㎝에 몸무게 53.9㎏인데 골격근량이 24.9㎏이나 됐다.

"어릴 때는 이렇게까지 관리를 하지 않았다.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쪘다"라고 밝힌 한혜진은 "과거에는 마른 몸을 유지하지 않으면 디자이너가 만든 옷을 입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마음 몸이 최고다'라는 인식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혜진은 "23살 때 뉴욕에 갔을 때 '세상에서 다양한 쉐입의 몸이 있구나'라는 걸 처음 인식하고 '깡마른 몸이 내가 좋아하는 몸이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운동을 열심히 하게 됐다"라며 "살을 빼는 목적이 아니라 정말 제 건강, 즐거움을 위해서 시작하게 됐다. 그러다 보니 운동이 너무 즐거웠다"라며 '나를 컨트롤할 수 있다는 믿음'의 즐거움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14일 채널 '한혜진 Han Hey Jin'에는 '[먹방 ASMR] 풍자가 시킨 굴 먹방 덕분에 먹방 적성 찾았습니다 | 홍천 별장 굴마카세 오픈, 석화 구이, 굴 찜, 굴 라면'에서 한혜진은 석화구이에 도전했다.

"나 인바디 고장나가지고 나 역대급 몸무게 찍은 것 같다"라며 걱정하면서도 즐거운 굴 먹방을 선보였다.

이어 "(라면은) 1년에 세 번 정도 먹는다. 한봉지는 솔직히 모자르다"라면서도 "절대 밥은 말아먹지는 않는다. 미친거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