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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이은형 '아기 심장 느리게 뛰어..♥강재준 오열' ('기유TV')[종합]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강재준이 아기의 초음파 영상을 보고 오열했다.

19일 강재준, 이은형 부부의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두근두근 젤리곰 깡총이 만나는 날'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공개됐다.

이은형은 "산부인과에 가고 있다. 임신 9주 차라서 초음파 확인하고 검진하러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재준이 저번 주에 울었다. 5주 차에 초음파를 했는데 아기 심장 뛰는 게 좀 느렸다. 내가 잘 못 먹어서 그렇다고 해서 2주 동안 잘 먹고 갔더니 140으로 정상으로 뛰더라. 그 초음파 영상을 보고 강재준이 오열했다"며 "그때 우는 모습 찍어왔놨어야 했는데 접수하고 수납하느라 정신없어서 못 찍었다"고 전했다.

이에 강재준은 "지금도 잘 못 먹고 있다. 그러니까 오늘 끝나고 고기 뷔페 가야 한다"며 이은형을 챙겼다. 이에 이은형은 "네가 입덧하는 거 같다. 먹덧. 네가 임신했나 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나온 이은형은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있는 강재준에게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강재준은 "더 잘 먹으라고 하지 않냐. 비타민 D가 부족하다더라"며 "고기에 비타민 D가 많다"면서 점심 메뉴로 고기를 추천했다. 이를 들은 이은형은 "네가 왜 입덧을 하는 거냐"며 어이없어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집에 돌아온 강재준과 이은형은 셰프 정호영이 선물로 보낸 전복죽으로 저녁을 먹었다. 이은형은 "아까 의사 선생님이 젤리곰 형태의 우리 아기를 보고 '남편분이랑 너무 닮았네요'라고 하셔서 나는 성별을 알려주는 줄 알았다. 근데 그게 아니라 '2등신인 게 비슷한 거 같아요. 몸매가 비슷한 거 같아요'라고 하셨다. 진짜 빵 터졌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저녁을 다 먹은 후 휴식을 취하던 이은형은 강재준이 아이스크림을 들고 오자 "내가 먹고 싶다고도 안 했는데 왜 시켰냐. 너 입덧하냐"며 황당해했다. 그러자 강재준은 "먹덧 중이다. 아기가 먹고 싶다고 한다. 발로 찬다"며 우겼고, 이은형은 "(아기는) 아직 못 움직인다"며 받아쳤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