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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임신 반대' 스테판 '비호감돼 범죄 표적될까 걱정, 잠도 못 자'('독한부부')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김혜선의 독일인 남편 스테판이 김혜선과의 2세 계획 갈등을 방송에 공개한 것을 두고 부담감을 드러냈다.

9일 김혜선과 스테판의 채널 '독한부부'에는 '동상이몽 그 이후~'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스테판은 SBS '동상이몽2' 출연 이유를 묻자 "촬영이 너무 재밌다. 스태프들이 다 호감이고 친절하다. 아이 이야기는 말하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혜선에게 독일어로 긴 이야기를 털어놨고 잠시 후 김혜선이 그 말을 풀어줬다. 김혜선은 "사실 남편이 엊그제도 방송 예고편을 보고 비호감으로 비치는 거 아니냐며 걱정했다. 우리나라에도 묻지마 사건 등 사건, 사고들이 있지 않나. 자기도 그렇게 해코지 당하는 거 아니냐며 잠을 못 자 몸살이 났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 "누군가 나쁜 행동을 취하면 내가 가만히 있지 않을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라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 두 사람은 2세 계획에 온도차를 보였다. 김혜선은 아이를 갖고 싶어 했지만 스테판은 원하지 않았다. 스테판은 "내가 아이를 좋아하는 건 맞지만, 내 아이를 갖고 싶지는 않다. 내 성격은 부모가 되기에 적합하지 않다. 경제적으로 부담 되고 어려울 것 같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또 김혜선이 난자 동결을 하겠다고 하자 이 역시 크게 반대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결혼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