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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녀석' 데프콘, 부모님께 한식 안 사드리는 이유 '멕시코 식당 간다'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데프콘이 부모님에게 한식을 사드리지 않는 이유를 공개했다.

9일 코미디TV에서 방송되는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진안 특집으로 맛있는 보양 한 그릇 들깨 삼계탕과 마이산 아래 위치한 참나무 장작 등갈비 구이 맛집을 소개한다.

바비큐 소스와 매운맛 소스를 곁들인 등갈비구이에 목살까지 야무진 먹방을 펼친 데프콘, 유민상,이수지, 김해준은 후식으로 된장찌개와 산채비빔밥을 주문한다.

김해준은 "된장찌개가 기대한 것보다 되게 깊다"라고 칭찬하며 "어르신들이 많이 오신다. 이런 곳은 음식 하나하나 더 신경써야 한다"고 말한다. 유민상도 이에 동의하며 "제대로 하지 않으면 에잉, 물이 제일 맛있다고 하신다"라며 상황을 재연해 웃음을 안긴다.

옆에 있던 데프콘도 "엄마들이 까다롭다. 엄마들도 찌개 같은 요리를 잘하신다. 그래서 엄마에게 된장찌개, 김치찌개를 안 사드린다. 멕시코 음식을 사드린다"라고 밝힌다. 이어 데프콘은 "작년에 부모님이 타코 맛에 빠지셨다. 퀘사디아 사달라고 하신다"라고 전해 폭소를 자아낸다.

맛있는 녀석들은 금요일 저녁 8시 코미디TV에서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