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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쉘석유, 2026년까지 KBO 스폰서십 연장

한국쉘석유 주식회사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프로야구 공동 마케팅을 위한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쉘석유와 KBO는 2016년 첫 인연을 맺은 후 11년간 상호 협력을 지속하게 됐다.

지난 5일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진행된 마케팅 업무 협약 조인식에는 라머스 예룬 피터 한국쉘석유 대표이사와 허구연 KBO 총재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프로야구의 발전을 도모하고 선수 기량 강화를 돕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2024년 시즌부터 2026년까지 총 3년이다.

한국쉘석유는 쉘 힐릭스 드라이브-온 캠페인의 일환으로 프로야구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 캠페인은 운전자의 드라이빙 열정을 이해하고, 최상의 엔진 성능 유지를 통해 전진할 수 있는 도전과 영감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쉘석유는 향후 3년간 KBO리그에서 매월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쉘 힐릭스 플레이어'로 선정하고 시상과 함께 상금을 전달한다. '쉘 힐릭스 플레이어'는 한국쉘석유의 프리미엄 엔진오일 브랜드 '쉘 힐릭스'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최상의 엔진 성능 유지를 돕는 자사 윤활유처럼 팀 승리에 가장 큰 기여를 한 투수와 타자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정규 시즌 중계 중 가상광고, 비디오 판독(VAR), 전광판, 베이스 등을 통해 기업 광고를 진행하고, KBO리그 최고의 축제인 올스타전 및 포스트 시즌 등 주요 이벤트를 활용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자 한다.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