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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강남과 '퇴학' 공통점 발견 '런던 유학시절 3번 퇴학 당했다' ('강나미')[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사유리와 강남이 '퇴학' 공통점을 발견했다.

5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손절 후 7년만에 만난 사유리 누나가 모든 것을 폭로하러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은 강남과 사유리의 성격이 비슷하다고 말하며, "두 사람의 공통점 중에 퇴학 당한 것도 있다"고 하자, 두 사람은 서로를 쳐다보며 "퇴학 당한적 있냐"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강남은 5번 퇴학 당했다"는 말에 사유리는 "저도 2~3번 퇴학당했다"라고 밝혔다. "영국에 일본 학교가 있었다"라면서 "거기에 큰 세탁기가 있었는데 거기 안에 들어가서 놀고 있다가 선생님한테 잡혀서 퇴학 당했다", "학교 밖으로 나가면 안 됐었는데, 혼자 런던까지 갔다. 당시 학교가 런던에서 한 시간 반 정도 거리였는데, 런던 갔다가 들켰다", "청소 안하고 누워서 자고 있어서 퇴학 당했다" 등 세 번 퇴학 당한 이유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사유리는 강남이 퍼뜨린 재벌설에 대해 해명했다. 사유리는 "나는 부자든 힘이 있는 예의가 없다고 생각하면 엎는다"라며 자신의 성격을 밝히자, 강남은 "왜냐하면 누나는 어마어마한 부자기 때문에"라고 응수했다. "강남의 허언증 때문에 '사유리 재벌설'이 생겼다"고 하자, 강남은 "아니다. 우리 둘다 도쿄에 집이 있지만, 나는 디즈니랜드 쪽 외곽인데 사유리 누나는 한국으로 따지면 청담동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사유리는 "청담동도 다 부자가 아니다. 전세, 월세도 있고, 큰집, 작은 집도 있다"고 하자, 강남은 "내 눈으로 집을 봤다. 어마어마하다"고 재벌설을 몰아갔다. 이에 사유리는 "강남이 아빠가 호텔을 한다고 들었는데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날 강남과 사유리는 7년 간 손절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사유리는 "강남이 뜨고나서 예전만큼 많이 못 만났다. 그런데 차 사고가 났다고 기사가 나서 걱정이 되서 20~30번 전화를 했다. 근데 안 받았다. 며칠 지나서 연락 올 줄 알았는데 안와서 차단했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강남은 지난 2018년 스케줄을 위해 충북 충주로 향하던 중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중추 인근에서 5중 추돌사고를 당했다. 사유리의 설명에 강남은 "나는 그 일이 있는지 몰랐다. (사고 이후) 누나에 대해 이상한 느낌이 들었지만 워낙 예민하니까, '나중에 보겠지'라고 냅뒀다. 그게 7년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몇 년이 지나고 사이가 끝난 줄 알았다"는 강남은 "그런데 몇년 전 특집 방송에서 만났다. 당일까지 사유리 누나가 나오는 걸 몰랐다. 그전까지 내가 나온다고 하면 사유리 누나가 안 나왔다. 당일에 알고 사과하고 아무렇지 않게 인사하면 받아줄 줄 알았다. 대기실에 가서 인사했는데, 누나가 째려봤다"면서 "오해를 풀지 못하고 방송에 들어갔는데, 사유리 누나가 옆자리에 앉으면서 '너한테 화가 났었어'라고 했다. 화난 이유를 듣고 '이것 때문에?'라고 했다"고. 또한 강남은 "너무 큰 사고여서 너무 아파서 10분을 못 앉아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연락왔는데, 답장을 못했다"고 당시 사고 상황을 설명했고, 두 사람은 금방 오해를 풀고 절친하 사이로 방송촬영을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