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성기능에는 전혀 문제없다. 생산직에서 서비스직으로 가는거다."
'공장 문을 닫기로 했다'는 유현철이 긴 고심, 10분 수술로 결정을 실천에 옮기는 과정이 공개됐다.
'조선의 사랑꾼' 재혼을 앞둔 유현철♥김슬기의 정관수술 날이 공개됐다.
공개된 VCR에서 김슬기는 "오빠가 만난 지 얼마 안 됐을 때 공장 문을 닫겠다고 했다"며 "아이들이 저희를 이어주는 게 아니지않냐"고 수술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약간 핑계도 있지만, 친구랑 2+1으로 하기로 했는데…"라는 말로 웃음을 더한 유현철은 마침 정관수술을 받기로 한 낙엽 지는 거리를 쓸쓸하게 걷는 영상으로 폭소탄을 더했다.
이를 본 김국진은 "낙엽이 떨어진다! 왜 이렇게 다 떨어졌어…! 난 느껴…!"라며 과몰입 발언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김슬기가 직접 초조한 모습의 유현철을 차로 데려다준 가운데, 두 사람은 손을 마주 잡으며 떨리는 마음으로 진료실에 들어섰다.
의사는 "성기능에는 전혀 문제없다. 생산직에서 서비스직으로 가는 거다"라는 너스레로 이들 부부의 긴장을 풀어줬고, 유현철은 결국 "수술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아이들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
10분 남짓의 수술을 끝내고 무사히 김슬기의 차에 탄 유현철은 "우린 초혼보다 다른 미션이 많잖아. 어떤 초혼이 정관수술부터 해"라며 농담을 건네 김슬기를 안심시켰다.
이후 김슬기는 큰일을 치른 유현철에게 커플 속옷을 선물하는 센스를 자랑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