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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도 먹히네…에이블씨엔씨 미샤, '벨라루스 뷰티 어워드' 1위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동유럽 국가인 벨라루스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에이블씨엔씨는 미샤의 'M 퍼펙트 커버 비비크림'이 벨라루스 뷰티 어워드의 '페이셜 색조 메이크업'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수상이다.

에이블씨엔씨 미샤는 2015년 2월 독일에 단독 매장을 오픈한 이후 유럽 22개국으로 영토를 넓히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벨라루스에는 지난 2018년 처음 진출했다. 작년에는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와 그로드노에 신규 매장을 2곳 오픈하며 현재 총 7개의 단독 매장을 운영 중이다.

단독 매장 외에도 188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48개의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 확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민스크에 오픈한 매장은 뷰티 전문 상담가가 매장에 상주하며 뷰티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현지 고객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벨라루스 뷰티 어워드는 벨라루스 최대 규모의 뷰티 시상식으로 현지 고객들이 각 부문별로 선호하는 대표 브랜드를 직접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총 9만1000여 명의 고객이 투표에 직접 참여했다.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