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윤승아가 카메라를 의식하는 아들의 모습에 웃음을 터뜨렸다.
4일 윤승아의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는 '늘 한결같은 꾸안꾸 메이크업 그리고 이유식 중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윤승아는 아들 젬마의 이유식을 먹이기 전 만들어둔 이유식에 대해 "재료별로 큐브로 해놓고 3일분만 만들어 놓는다. 닭, 양파, 당근 죽과 소고기, 애호박, 브로콜리 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격적인 젬마의 이유식 타임이 시작됐다. 젬마는 엄마가 준 이유식을 한입 먹자마자 테이블을 내려쳤고, 윤승아는 "탁 치는 맛이지?"라며 웃었다.
또 젬마는 이유식을 먹으면서 카메라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슬그머니 카메라 앞으로 얼굴을 들이댄 젬마의 모습에 빵 터진 윤승아는 "이거 보고 있냐. 너 나온다. 네 분량 찾아 먹는 거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젬마는 이유식을 다 먹은 후 퓨레까지 먹었고, 윤승아는 "먹는 걸 정말 좋아한다. 이거 다 먹으면 울 거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윤승아의 말대로 젬마는 마지막 한입을 다 먹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울기 시작했다.
이에 윤승아는 선배 류승룡이 사준 현미 쌀 과자를 건넸다. 젬마는 쉬지 않고 폭풍 먹방을 펼쳤고, 이를 지켜보던 윤승아는 "이제 그만 먹어야지. 도대체 몇 개를 먹는 거야. 분유 먹어라"라며 분유를 꺼내왔다.
분유를 간절하게 기다리던 젬마는 엄마가 빨리 주지 않고 장난을 치자 인내심이 폭발한 듯 오열해 랜선 이모, 삼촌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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