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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뉴욕 타임스퀘어 첫 북미투어 축하영상에 '뭉클'…민호특공대 저력 빛나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가수 장민호가 데뷔 첫 북미 투어에 돌입했다.

장민호는 지난달 28일과 3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댈러스에서 개최된 2024년 북미 투어 'Glorious Life in USA(글로리어스 라이프 인 유에스에이)'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장민호는 '풍악을 울려라!', '댄싱퀸'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고 현지 팬들과 인사했다. 또 장민호표 레전드 무대 '쑥대머리', '상사화'를 또 한 번 재현하며 깊은 감동을 안겼다.

이어 장민호는 사모곡 '소원'과 자작곡 '내 이름 아시죠', '휘리릭'을 잇달아 열창하며 현지 교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였던 댄스 메들리 시간에는 두 번째 미니앨범 '에세이 ep.2'의 타이틀곡 '그때 우린 젊었다'부터 '사랑해 누나', '대박 날 테다', '역쩐인생:가난한 남자' 등 파워풀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만능 아티스트의 면모를 드러냈다.

관객들의 열기는 앙코르 곡 '붉은노을', '그대에게' 무대까지 이어졌고, 열화와 같은 환호 속에 공연이 마무리됐다.

특히 뉴욕 공연 당일 타임스퀘어 나스닥 전광판에 장민호의 북미 투어를 축하하는 영상이 송출됐고, 모든 공연장에 이벤트 부스를 여는 등 미국에서도 민호특공대(공식 팬덤명)의 저력이 빛을 발했다.

한편 2024년 북미 투어 'Glorious Life in USA' 뉴욕, 댈러스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장민호는 오는 2일 애틀랜타, 4일 로스앤젤레스로 투어 열기를 이어간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