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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임신 4개월차' 랄랄, 비혼주의 깨고 결혼 발표…박나래→덱스 축하 봇물 [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인기 유튜버 랄랄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1일 랄랄은 "네.. 비혼주의를 외치던 제가 결혼을 결심하고.. 엄마가 되었습니다. 결혼 안 한다는 놈들이 제일 먼저 간다더니"라며 혼전 임신, 결혼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

이어 "이런 저도 제가 믿기지 않지만 오랜 시간 교제하며 배울 점이 많고 저보다 성숙한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라고 밝혔다.

랄랄은 "제 스스로 결혼을 하면 안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결혼에 대해서는 특히 부정적이었어요. 불필요한 희생은 절대 하고 싶지 않다 라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어요. 지금도 물론 너무 철없고 막무가내지만, 엄마가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지금처럼 씩씩하고 행복하게 잘 살게요!!"라고 이야기했다.

랄랄은 예비남편과 함께 찍은 웨딩화보도 공개했고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예비남편을 자랑하기도 했다. 랄랄은 "배우 이동욱을 닮아 잘 생겼다. 영화과 출신으로 모델 일을 오래했다. 저와 대화가 잘 통한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현재 임신 4개월에 접어들었고 결혼식은 올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랄랄의 깜짝 결혼 소식에 개그우먼 박나래, 유튜버 덱스, 모델 송해나, 안무가 가비, 가수 나비, 가수 조권 등 연예계 지인들도 축하 메시지를 가득 보냈다.

한편 랄랄은 구독자 13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MBC every1 '피리부는 여행사', 웹예능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 등 예능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다음은 랄랄 글 전문

안녕하세요 랄랄입니다 우선 많이 놀라실 수 있을텐데...네.. 비혼주의를 외치던 제가 결혼을 결심하고..엄마가 되었습니다..!

결혼 안한다는 놈들이 제일 먼저 간다더니 이런 저도 제가 믿기지 않지만 오랜시간 교제하며 배울점이 많고 저보다 성숙한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저는 제 스스로 결혼을 하면 안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결혼에 대해서는 특히 부정적이었어요. 사람은 경험하는 만큼 성장하고 더 넒은 세상을 볼 수 있다는걸 알면서도 전 그냥 평생 나만을 위해 살고 싶고 불필요한 희생은 절대 하고싶지 않다 라는 생각으로 가득 차있었어요

지금도 물론 너무 철없고 막무가내지만, 엄마가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지금처럼 씩씩하고 행복하게 잘 살게요!!

지금 저에겐 몸이나 정신적으로도 큰 변화의 시기 이지만 '이유라'도 행복하고 '랄랄'로도 여러분들께 건강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신선하고 재미있는 컨텐츠 많이 만들어 올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미리 말하지 못한 지인들 미안합니다 +육아 선배님들 잘 부탁드립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