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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문별, 첫 정규앨범으로 아홉 뮤즈 이야기…다양한 내면 투영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마마무(MAMAMOO) 멤버 문별이 '21세기 뮤즈' 탄생을 알린다.

문별은 2일 0시 공식 SNS에 정규 1집 'Starlit of Muse'(스탈릿 오브 뮤즈)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문별은 고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음악 및 예술 분야를 관장하는 뮤즈(Muse)로 변신,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먼저, 문별은 재킷에 셔츠를 매치해 예술의 여신 칼리오페의 지혜로움을, 이어 플루트를 연주하는 모습으로 음악의 여신 에우테르페의 신비로운 매력을 그렸다. 진지한 무드의 올 블랙 착장으로는 시와 찬가의 여신 폴리힘니아의 상념을 표현했다.

문별은 그간 두 얼굴의 야누스 등 콘셉추얼한 매력을 주로 선보이던 것에서 신보를 통해서는 자신의 내면을 뮤즈의 모습으로 투영해 보여줄 예정이어서 궁금증을 더한다.

'Starlit of Muse'는 문별이 데뷔 약 9년 8개월 만에 발매하는 첫 정규앨범이다. '문별(뮤즈)이 펼치는 작품(별빛)'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가운데 밤하늘에 수놓은 별빛처럼, 환히 빛나는 솔로 아티스트 문별의 색다른 면모를 기대케 한다.

문별의 첫 정규앨범 'Starlit of Muse'는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에 앞서 문별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중구 스페이스 소포라에서 앨범의 테마가 담긴 특별전을 연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