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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파크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 프라이빗 사우나 객실 오픈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이 3월 31일까지 사우나 객실 오픈을 기념해 '프라이빗 사우나 패키지'를 선보인다.

사우나 객실은 리조트 본연의 목표인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객실을 리뉴얼 해 특화 객실로 업그레이드했다. 야외 테라스에 설치된 사우나 시설에서 사계절 아름다운 지리산을 조망하며, 피톤치드 가득한 사우나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우나 객실은 넓은 야외 테라스를 갖춘 69.42㎡(21평형) 규모로 침실과 거실이 분리돼 있으며 별도의 욕실 공간도 갖추고 있다. 프라이빗 사우나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 테라스에 설치된 핀란드식 사우나 시설은 삼나무를 사용해 자연친화적으로 설계됐다. 목재 특유의 향긋한 향은 마음을 안정시켜 몸에 쌓인 긴장과 피로를 풀어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

핀란드식 사우나는 사우나 내부에 설치된 스토브를 이용해 스토브에 담긴 돌을 데워 사용하는 방식이다. 스토브로 돌을 데우는 것만으로 사우나 내부에 열기가 올라 건식으로 이용 가능하며, 달궈진 돌에 물을 뿌려 수증기를 발생시키면 습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캔싱턴리조트 지리산 하동이 사우나 객실 기획한 이유는 앞서 선보인 스파객실의 성공에 있다. 지리산 전망 스파 객실은 오픈 이후부터 현재까지 평균 투숙률은 90%에 달한다.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의 니즈가 다양화되고,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고객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랜드파크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 관계자는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특화 객실 및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