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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헬스칼럼] 수술환자가 꼽은 스마일프로 장점 '편안한 개방감'

"수술받을 때 편안하고 빨라서 좋았어요."

해외에서만 이루어지던 스마일프로가 지난해 9월 국내에 도입되어 수술이 시작된 지 벌써 수개월이 지나고 있다. 기존 스마일라식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을 선보인 스마일프로는 시력교정을 받은 환자들의 피드백도 우수하게 나타나고 있다.

스마일프로는 각막 절삭이 많은 기존의 라식, 라섹과 달리 각막 겉면을 투과하는 초정밀 팸토초 레이저 에너지를 각막 내부에 도달시켜 시력을 교정한다.

각막을 열지 않고 1㎜ 이하의 매우 작은 최소 절개창만으로도 성공적으로 시력을 교정한다. 눈 건강에 중요한 각막 표면을 보존하며 좋은 시력을 회복할 수 있어 환자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고 있고 수술 후 만족도도 높다.

독일 짜이스사가 개발한 1세대 스마일라식은 비쥬맥스 500이라는 수술장비인데, 스마일프로는 비쥬맥스 800을 활용한다.

첨단 스캐닝 기술과 환자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제어하는 자동보정시스템, 시축과 동공의 중심을 보정하는 센트럴라인 기능, 난시축의 변화를 보정하는 오큘라인 기능, 라이브 모니터링 기능을 갖춰 빠르고 정밀한 시력교정수술이 가능하다.

이러한 스마일프로는 크게 두 가지 단계로 수술이 이루어진다. 팸토초 레이저 장비가 환자 눈에 각막 조각(렌트큘)을 형성한 후, 그 각막 조각을 집도의가 현미경을 보면서 미세 절개창을 통해 꺼내어 수술을 마무리한다.

기존의 스마일라식과 거의 동일한 수술 과정처럼 보이지만 스마일프로는 수술 시간과 환자의 편의성 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

기존 스마일라식의 경우 수술 과정에서 안과 의사가 조이스틱을 이용해서 환자 베드를 가깝게 또는 멀리 움직이며 수술을 진행한다. 장비는 고정되어 있고 환자가 움직이는 방식이어서 마치 MRI나 CT를 찍을 때처럼 원통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을 받게 된다. 약간의 폐쇄형이어서 일부 두려움이나 불안을 느낄 수도 있다.

반면, 비쥬맥스 800 스마일프로는 개방형 시스템이다. 환자가 편안하게 천정을 보며 그대로 누워있기만 한 상태에서 수술을 받는다. 마치 로봇수술처럼 슬림한 첨단 레이저 암과 현미경 암이 번갈아 내려와서 두 단계의 수술을 빠르게 진행한다. 개방감을 최대한 느끼며 마음 편안하게 수술을 받는 셈이다.

수술시간도 빠르다. 스마일프로는 10초 이내의 짧은 레이저 조사만으로 시력을 교정한다. 주로 10대 후반부터 20~30대가 주를 이루는 젊은 시력교정 환자의 심리적 부담과 불안을 최소화할 수 있다. 수술 시간이 짧으면 시력교정 수술 과정에서 불필요한 시간과 각막 손상을 줄일 수 있고, 환자의 회복, 장기적인 각막 안정성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도움말=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