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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로버트 할리, 이틀 감옥살이 후 울면서 나와…마약 김밥 먹자마자 신고할 것'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절친 로버트 할리를 또 한 번 디스했다.

9일 사유리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한본어 마스터 젠!! 이번에는 영어 배우기 도전!! 3개 국어?!(with, 크리스 존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사유리는 "오늘은 크리스랑 크리스 친구랑 크리스 딸이 왔다. 젠이 영어를 청어 좋아하니까 다같이 영어하면서 노는 거 어떨까 싶어서 초대했다"고 미국 출신 방송인 크리스를 불렀다.

사유리는 절친 크리스에 대해 "크리스가 너무 좋은 게 백인의 자유로운 마음도 있고 한국사람의 예의를 지키려는 장점을 둘 다 가지고 있다. 서양사람의 좋은 점과 동양 사람의 좋은 점을 둘 다 가지고 있으니까 같이 있으면 편하다. 마음이 편하다"라고 밝혔다. 이에 크리스 역시 "나도 다른 미국 사람들보다 누나가 더 편하다"고 밝혔다.

사유리는 "우리 또 같이 친한 사람 있다. 로버트 할리 씨라고. 감옥에서 나왔죠?"라고 마약 논란을 일으켰던 로버트 할리를 언급했다. 이에 크리스도 "감옥에서 나왔어 옥살이하다가 잠깐 했다. 이틀 했지? 깡패 형이랑 있다 나왔어"라고 폭로했고 사유리는 "맞아. 울고 나왔어"라고 인정했다.

크리스는 "그 형 이제 건강하시다. 조만간 찾아 뵙겠다"고 말했고 사유리는 "그때 마약 김밥 같은 걸 주고 '드세요' 한 다음에 할리 씨가 먹자마자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마약이 들어가 있는 걸 손댔다(고 해야 한다)"고 밝혔다.

크리스는 "마약 김밥 말고 우리동네에 마약 통닭집 있다 줄이 엄청 길다. 그래서 할리 형님 한 번 모시고 갈까? 먹방 콘셉트로. 순수한 마약은 좋지 않냐. 할리 형 너무 좋다"고 거들었다.

한편, 로버트 할리는 지난 2019년 3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최근 사유리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로버트 할리는 "마약 한 것 자체를 후회한다. 아이들 앞에서 아버지 이미지가 떨어졌고 인생이 무너져서 매일 방에서 울었다"고 토로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