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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이선빈 '고3 때 편지 쓰고 가출해 연예인 됐다'(꼰대희)[종합]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이선빈이 연예인이 되기 위해 가출을 감행했다고 이야기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서는 배우 이선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서 이선빈은 꼰대희에게 "고3 때 가출해서 연예인이 됐다"라고 말해 꼰대희를 당황케 만들었다.

꼰대희는 "그래도 가출을 하면 안 된다"라고 말했고, 이선빈은 "너무 늦은 거 같았다. 고등학교 2학년 3학년 되니까 내 꿈이 너무 늦은 거 같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꼰대희는 "꿈이 뭘 고등학교 2학년 3학년인데 늦냐. 네 꿈이 뭐였는데"라고 물었고, 이선빈은 "이렇게 뭐든 연기든 하는 거였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대학로에서 뮤지컬을 했었다. 거기서 아동극 주인공을 했었다. 제가 그것 때문에 학교를 잘 못나가니까 유급이 될 뻔했다. 그래서 난 꿈을 찾았는데 2학년 때 뮤지컬을 못하게 되고 3학년이 되니까 난 이미 이걸 봐버렸는데 내 꿈을 찾았는데 못하게 하니까. 그래서 고3 때 늦은 거 같았다. 그래서 편지를 쓰고 집을 나갔다"라고 말해 꼰대희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선빈은 "엄마한테 편지를 썼다. 집에 있는 동전지갑이랑 이런 걸 다 훔쳐서 나갔다"라고 말했고 꼰대희는 당황하며 "애가 털털하다 못해 뭐 솔직하다 못해 와. 근데 꿈을 위한 용기는 대단하다"라고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꼰대희는 "과정이 좀 그렇지만 꿈을 향한 도전이 대단하다. 그래서 배우회사에 들어갔냐"라고 물었고, 이선빈은 "처음에는 가수 연습생으로 들어갔다. 뮤지컬을 했다보니까. 저는 노래는 잘하는 편은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임시완 분)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다이내믹 청춘 활극이다. 이선빈, 이시우, 강혜원, 이상진 등이 출연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