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가 구글플레이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국내의 '올해의 베스트 게임' 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열린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기술창작상 캐릭터 부문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오르기도 했던 '니케'는 매출을 비롯해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여기에 IP를 활용한 굿즈 등 다양한 분야로 인기를 확장하며 '올해의 베스트 게임'을 비롯해 '베스트 스토리' 부문에서 최우수상, '베스트 포 태블릿' 부문에서 우수상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이밖에 '니케'는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홍콩, 대만 등에서 태블릿 게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홍콩과 대만에선 '베스트 멀티플레이어' 우수상을, 일본과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등에선 '베스트 스토리' 부문 우수상 등 아시아 권역에서 작품성과 흥행성을 두루 인정받았다.
한편 이용자들이 직접 뽑은 '올해의 인기 게임'은 호요버스의 '붕괴: 스타레일', '올해의 멀티 디바이스 게임'은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한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에 각각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에선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워', 넥슨의 '프라시아 전기' 등이 이름을 올렸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