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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영 의원 '의대정원 확대 연속 토론회' 첫회 4일 개최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4일 1차 토론회를 시작으로 총 4차에 걸쳐 의대정원 확대 연속토론회(부제:의대정원 확대, 무리한 추진보다 제대로 된 준비를!)를 개최한다.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유튜브 신현영 TV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이번 연속토론회는 철저한 준비와 현장과의 소통 없이 추진되고 있는 의대정원 확대가 가져올 사회 전반에 걸친 문제를 진단하고,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오전 10시 개최되는 첫 번째 토론회는 '의대정원 확대로 인한 입시 지형 변화! 요동치는 수험생 사교육 문제 진단!' 주제로 국회의원회관 제 4간담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의대정원 확대에 따라 의대 진학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져 N수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의대정원 확대가 대한민국 입시지형과 수험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분석해보고자 한다.

토론회에는 서울 한대부고 사회탐구 영역 교사이자, EBS 진학위원으로 입시 분석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윤윤구 강사(EBS)와 고등학교 일선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입시에 대한 실질적인 상담을 해주고 있는 ▲배준영 교사(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문제집 '포카칩 N제 '의 저자이자, 의료현장에서 활동하는 의사로서 사교육걱정없는세상 2028 대입포럼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호진 연구원(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참여한다.

또한 학생사정관으로 울산의대 신입생 선발에 오래 참여해 온 ▲고영남 교수(한국의과대학·대학원협회)를 비롯해 의학교육의 질적향상을 도모하고 좋은 의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오랜 시간 연구해온 서울대 ▲이승희 교수(한국의학교육학회), 의대입시 경험을 생생하게 공유해줄 수 있는 ▲박단 회장(대한전공의협의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입시지형의 변화와 교육현장에서 바라본 학생들의 의대 선호 현상을 분석하고 의대에서 선호하는 인재상 등 전반적인 입시체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신 의원은 "이미 만연해져 있는 의대 선호현상으로 '초등 의대 입시반' 등 대한민국 사교육 열풍이 거센 상황 속에서, 의대정원 확대가 의대 입학 문턱을 낮출 것이라는 기대로 입시학원가가 들썩이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며, "갑작스런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발표가 사교육을 더욱 조장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는 의대정원 확대로 예상치 못한 부작용들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는 만큼, 이어지는 4차례의 토론회에서 의대정원 확대가 지역·필수의료를 살리는 방향으로 잘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