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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형' 리아킴 '강호동, '스타킹' 출연 당시 패널들 엄청 혼내...무서웠다'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아는형님' 미나명이 강호동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를 이끈 리더 리아킴, 할로, 미나명, 펑키와이, 놉, 바다가 출연했다.

이날 리더즈는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춤으로 보여주겠다"면서 댄스 챌린지 열풍을 이끌었던 'Smoke' 무대와 'Chili' 무대를 시작으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많은 사랑을 받은 스모크·칠리 챌린지. 리아킴은 "칭찬 선물을 많이 받았다. 화사 씨가 안무가 좋다고 해주셨다"고 했고, 바다는 "다듀가 먼저 연락을 주셨다. '바다 님 덕분에 큰 행운을 누리고 있다'고 해주셨다. 내가 먼저 공연을 같이 해보자고 제안했다. 대학 축제 다녀왔다"고 했다.

그때 리아킴은 "호동아 혹시 나 기억나니?"라며 과거 인연을 떠올렸다. 그는 "23살 때 최연소 안무가이자 이효리 춤 선생으로 '스타킹'에 출연했다. 그때 실시간 검색어 1위 했었다"며 "나한텐 엄청 잘해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른 패널들한텐 엄청 혼내더라. 나는 엄청 무서웠다"고 하자, 강호동은 "좋았던 것만 기억하지 그걸 또 다 기억하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바다는 '스모크' 안무 탄생 비화도 밝혔다. 그는 "안무 짤 때 가사에서 영감을 받는다. 라이터 켜는 소리가 나온다. 뚜껑을 열어서 불자고 생각했다"며 "30분 만에 완성했다"고 했다. '스우파2' 당시 할로는 '단점이 없다'고 이야기 했던 바. 할로는 "누가 봐도 완벽했다. '스모크' 노래에 딱이었다. 심장이 뛰더라"며 "근데 너무 잘하니까 얄밉더라"며 웃었다. 바다는 "내가 안무를 짜도 뺏길 수 있다. 뺏기지 않기 위해 내 모든 걸 꺼내야 한다"며 "커스틴이 미친 듯이 춤을 춘다. 그때 긴장한 수준이 아니라 기억이 안 난다"고 떠올렸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