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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마라톤에 충격' 이장우, 안식년 끝→관리 시동 '팜유즈에 사육' ('나혼산')[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 혼자 산다' 이장우가 10년 만에 찾은 아지트에서 힐링을 만끽했다.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10년 만에 찾은 아지트인 경남 사천의 '비토섬'에서 힐링을 만끽하는 이장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장우는 10년 만에 찾은 섬에서 상쾌한 아침을 맞이했다. 그는 "10년 전 어린 마음에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보자 해서 왔던 곳"이라며 "한 달 정도 생활했는데 여기가 정말 좋다"라고 자신만의 아지트인 '비토섬'을 소개했다. 이장우는 신선한 공기를 한껏 마시고 바닷물까지 찍어 먹는 등 입으로 즐기는 모닝 산책을 하며 '팜유' 수석 연구원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아름다운 바다의 경치를 즐기던 중 갑자기 달리기 시작한 이장우는 "전현무, 박나래에게 사육됐었다. 2023년 안식년이 곧 끝나가서 이제 슬슬 관리 시동을 걸어야해서 운동을 하고 있다"라며 관리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또한 "기안84의 마라톤 도전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이장우는 자신의 10년 전 모습을 기억하는 동네 어르신을 마주치기도 했다. 반가워하던 이장우는 동네 어르신의 "살 많이 쪘다"라는 한 마디에 '쭈굴 모드'가 됐다. 이장우는 한가득 쌓인 자연산 굴을 까는 어르신을 향해 미련 가득한 눈빛으로 눈을 떼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장우의 숙소에 오랜 인연이 있는 친구 가족이 방문했다. 바로 이장우가 지난 2013년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에 출연했을 당시 메이크업과 헤어를 담당한 친구라고. 특히 친구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던 이장우의 '꽃미모'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날렵한 브이라인을 자랑하며 훤칠한 비주얼로 노래를 부르는 이장우의 모습에 전현무는 "얘는 누구냐. 대만 가수냐"며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와 친구 가족은 천혜 굴 산지인 경남 사천 비토섬에서 굴 채취에 나섰다. 그는 사방이 굴 천지인 섬에 홀린 듯 "굴밭 전체가 레스토랑"이라며 감탄했다. 이장우는 즉석에서 캐낸 굴을 먹기 위해 소주와 초고추장까지 챙경온 철저한 준비성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굴 맛에 '극락'을 체험한 그는 "돈으로 살 수 없는 맛이다", "입천장에서 뇌까지 때리는 맛"이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탱글탱글한 굴 비주얼에 스튜디오에선 "진짜 부럽다", "너무한다" 등 부러운 반응이 터져 나왔다.

이장우는 친구 가족과 채취한 굴과 추가로 구매한 생굴로 굴 파티를 시작했다. 굴찜부터 굴튀김까지, 풀 코스로 즐기는 '팜유 왕자'의 행복한 '굴 파티'가 군침을 자극했다. 바로 구운 자연산 굴의 맛을 본 그는 "올해 먹은 것 중 1등"이라며 감탄했다. 이어 이장우는 어린이 입맛을 저격할 '마법의 소스'를 제조하며 '팜유 수석 연구원'다운 요리 실력을 뽐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