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신곡을 깜짝 발표했다.
28일 지드래곤은 신곡을 깜짝 공개했다. '신곡(神曲)La Divina Commedia Written by Dante Alighieri(1308-1320)'이라는 글과 함께 공개한 영상은 시선을 사로 잡는다.
"전 누굴까요"라는 지드래곤의 목소리와 함께 시작된 곡은 시인 알리기에리 단테의 '신곡'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단테의 '신곡'은 인간의 영혼이 죄악의 세계로부터 정화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지옥편, 연옥편, 마지막 7년 간에 천국편을 완성한 작품이다.
지드래곤이 이를 모티브로 해 어떤 곡을 완성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드래곤은 지난 1월 YG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해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찾아뵐 예정이다. 앨범도 준비 중"이라며 컴백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최근 마약투약 혐의를 받은 지드래곤은 지난달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해 검사를 받았다. 그는 간이검사는 물론, 모발 정밀 검사 등에서도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전면 반박했다. 이에 경찰은 만료된 지드래곤의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하지 않아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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