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박명수가 자신의 콘서트와 관련해 야망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김태진과 함께 '모발모발 퀴즈쇼'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DJ 박명수는 "제 콘서트를 두고 말이 많다. '왜 저희 애들은 언급 안 하냐'라고 하더라. 근데 언급하면 책임질 수 있냐. BTS, 뉴진스 진짜 불러 봅니다. 작게 시작하려고 했는데 게스트들이 나와준다니까 종합운동장을 빌려야 한 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박명수는 "제가 데뷔 30주년이다. 그래서 나와주시겠다는 분들이 10팀이 넘는다. 일이 커졌다. 근데 시간이 안되서 못 나올 수 있지만 그래도 2~3팀은 오지시 않겠냐. 그래서 고척돔에서 하려고 한다. 이건 농담이다"라고 말했다.
또 "임영웅은 왜 안 불러주냐"라는 말에 박명수는 "임영웅씨와는 교류가 없다. 예전에 콘테스트 할 때는 버튼도 눌러주긴 했지만 갑자기 연락하는 것도 뭐하다. 저는 안나오더라도 게스트가 하는 독특한 공연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지금 구두계약을 한 분이 투바투, 세븐틴, 다이나믹듀오, 크러쉬, 청하, 선미, 지수, 아이유만 되면 바로 계약금 넣겠다. 또 어제 김준수도 한다고 했지 않냐. 콘서트 전문가가 붙어서 빨리 진행해보려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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