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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서 5300만→2350만 파운드 추락, 맨유 '충격' 영입 고려에 팬들 '농담이라고 해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 영입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더선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 충격적인 영입을 원하고 있다. 베르너를 눈여겨 보고 있다. 팬들은 농담이길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르너는 2016~2017시즌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라이프치히(이상 독일)에 합류했다. 무려 95골을 넣었다. 라이프치히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그는 2020년 여름 첼시의 유니폼을 입고 새 도전에 나섰다. 이적료 5300만 파운드였다. 기대가 컸다. 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는 또 달랐다. 베르너는 첼시 소속으로 89경기에서 23골을 넣었다. 결국 그는 2022년 라이프치히로 복귀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2350만 파운드로 뚝 떨어졌다.

더선은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의 보도를 인용해 '충격적인 보도에 따르면 맨유가 베르너 계약을 문의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 희망 목록 상위에 위치해 있다. 맨유는 이미 라이프치히에 영입 가능 여부를 물었다. 다만, 아직 공식적인 협상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베르너는 라이프치히 복귀 뒤 2022~2023시즌 40경기에서 16골을 넣었다. 올 시즌은 13경기에서 2골에 멈춰있다.

더선은 '레알 마드리드도 베르너를 눈여겨봤다. 하지만 현재 베르너에게 가장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맨유다. 팬들은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농담이라고 말해주세요', '난 이 결정의 팬이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