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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굴복' 결단 임박, 불화설 '7300만 파운드 스타' 임대 제안 받아들인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결단의 시간이 임박했다. 맨유가 제이든 산초를 곧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산초가 놀랄 만큼 불리한 조건임에도 매각을 강력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산초는 한때 잉글랜드의 현재이자 미래로 꼽혔다. 그는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독일 분데스리가를 지배했다. 전 세계 빅 클럽이 그의 움직임을 주목했다. 맨유가 영입에 성공했다. 산초는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7300만 파운드에 달했다.

기대가 컸다. 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적응은 별개의 문제였다. 그는 잦은 부상까지 더해 어려움을 겪었다. 설상가상으로 불화설까지 터져나왔다.

지난 9월이었다. 산초는 아스널과의 EPL 대결에 완전 제외됐다. 당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그의 태도를 언급했다. 산초는 '모든 것은 거짓'이라며 정면 반박했다. 진실 공방이 계속됐다. 이 과정에서 산초는 1군에서 자리를 잃었다.

팀토크는 '산초는 감독과 공개적으로 말다툼을 벌였다. 그는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도르트문트, 유벤투스(이탈리아)가 눈여겨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이 매체는 이탈리아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유벤투스가 맨유에 산초 임대 이적을 제안했다. 산초 연봉의 3분의 1을 보장하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완전 이적 옵션은 없다. 맨유는 보통 이런 호의적이지 않은 제안은 비웃는다. 하지만 맨유는 산초 미래를 포장하기 위해 굴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