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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담이 뉴진스 잡겠네…하니·혜인 韓교육금지 루머, '배움과 성장 최우선' 해명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뉴진스 측이 멤버들의 교육 금지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소속사 어도어는 22일 "뉴진스 멤버들의 언어 교육과 관련해 각 멤버들의 니즈에 따라 강사를 섭외하고 교육시간을 배정하고 있다. 최근에도 하니의 니즈에 부합하는 언어 교육을 별도로 실시해왔으며 한국어 교육의 경우 또한 마찬가지다. 같은 맥락에서 언급되고 있는 학제나 기본 프라이버시 관련 사항은 개인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기에 회사가 임의로 결정하는 경우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혜인의 검정고시와 홈스쿨링은 전적으로 부모님의 선택과 결정이며 치아교정과 관련해서도 라미네이트를 했다는 풍문은 사실과 다르다. 혜인은 연습생 생활을 하기 전부터 교정을 시작했고 부모님 동의 하에 라미네이트가 아닌, 기존 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며 안전하게 치열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또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이 연예활동과 일상생활 전 영역에 걸쳐 인생에서 중요한 배움과 성장의 시기를 맞이 하고 있다는 점을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사소한 콘텐츠나 연예활동에 필요한 역량도 멤버들에게 배움의 일환이 될 수 있게끔 배려하고, 멤버들의 일과 생활 가운데 크고 작은 선택이 신중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멤버들의 어떠한 결정이든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이 어도어의 중요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을 지원하는 일에 있어 열과 성을 다해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멤버들을 위해 프라이버시 관련 사안에 대한 무분별한 억측과 확대 해석을 삼가주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하니 또한 이날 "오해가 있는 것 같다. 1년 전에 지금은 그만두신 매니저님한테 한국어 배우고 싶다고 했고 그 자리에서 가볍게 답해주셔서 나도 그냥 가볍게 농담으로 받아들였다. 그런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는데 일이 생각보다 너무 커져서 놀랐다. 오해 없었으면 좋겠다"고 정정했다.

하니는 21일 팬 전용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한국어 그만 늘어'라는 댓글을 보고 '한국어 수업을 받고 싶다고 회사에 얘기했는데 더이상 필요 없다는 답을 들었다. 마지막 한국어 수업은 2년 전'이라는 취지의 답을 했다 논란이 된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